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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공동체 > 함께하는여정
제 목 제30과 영원한 삶
  작성자 : 교 육 작성일 : 2009-04-24 조회수 : 2323 회
 

제30과 영원한 삶


136. 죽음과 죽음 이후의 심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우리는 죽음을 단순히 죄의 결과로 이해하기보다는, ‘죄’와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 구원을 위한 죽음’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을 겪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위한 십자가상 죽음과 부활로 구원의 희망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란, 인간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생각하고 말하고 행한 모든 것에 대하여 판결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심판을 사심판(私審判)과 공심판(公審判)으로 구분합니다. 사심판은 ‘개별심판’으로, 인간이 죽음 직후에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천국 ․ 연옥 ․ 지옥의 심판을 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공심판은 ‘최후심판’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들 앞에서 공적으로 받게 되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심판과 공심판은 별개의 심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 개개인도 세상종말에 가서야 지상에서 보낸 자신의 삶 전체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도 세상종말에 가서야 온전하고 충만하게 드러나고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137. 천국 ․ 연옥 ․ 지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교회는 인간이 죽는 즉시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되고, 그 심판의 결과에 따라 천국 ․ 연옥 ․ 지옥의 판결을 받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천국은 성총 지위에 있는 영혼이 누리게 되고, 연옥은 소죄를 지었거나 보속할 죄벌이 남아 있는 영혼이 누리게 되며, 지옥은 대죄 중에 있는 영혼이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1)천국: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 이들이 누리는 하느님과의 완전한 합일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즉 언제나 하느님을 얼굴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지복의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라고 일컬어지는 천국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하지만 인간이 전적으로 응답하는 자세 역시 필요합니다. 이 응답은 하느님의 뜻을 전인적 삶을 통하여 실현할 때 완성됩니다.

2)연옥: 하느님의 은총 속에 죽었으나 천국을 누릴 수 있을 정도로는 깨끗하지 못한 영혼들이 정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연옥은 어떤 장소라기보다는, 깨끗하지 못한 인간이 죽음 후 거룩한 하느님을 뵙는 것, 그 자체가 부끄럽고 죄스러워 정화될 수밖에 없는 그분과의 만남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인간은 회개하고 정화되는 연옥의 과정을 거쳐 하느님과의 충만한 일치와 사랑을 누리는 천국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3)지옥: 죽을 죄를 뉘우치지 않고 스스로 자유로이 하느님과 영원히 결별하겠다고 선택한 이들이 겪는 것입니다. 지옥은 불바다와 유황바다 등 여러 가지 공포스러운 표상을 통해 구체화되기도 했는데, 이 모든 것은 결국 하느님과 완전히 결별한 이들이 겪는 결정적이 상실감의 상태, 하느님과의 친교와 사랑을 스스로 거부한 이들이 겪는 완전한 부정의 상태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음을 통한 인간구원 안에서, 그리고 우리 자신의 회개와 정화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38.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는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죄스런 영혼이 하느님과의 만남 안에서 회개하고 정화되는 연옥에 대한 이해안에서, 초기교회 때부터 교회가 강조하고 계속해 온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살아 있는 이들이 이미 죽은 이들을 위해 드리는 기도, 미사, 자선, 보속 등을 통해, 정화의 과정을 거치는 영혼들이 보다 빨리 하느님과의 충만한 일치에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이것은 죽음 이후에 하느님과 만나는 것이 개인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문제라는 데에 근거하는 것으로, 살아 있는 이들과 죽은 이들과의 통교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연도(煉幬)는 연옥(煉獄)에 있는 영혼들을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맡겨 드리는 기도이고, ‘위령의 기도’라고도 합니다. 신자들은 살아 있는 사람이 바치는 기도나 착한 일이 연옥영혼이 겪는 고통의 정도와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믿고 그들을 위해 기도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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