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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공동체 > 함께하는여정
제 목 제23과 혼인성사: 사랑과 신의
  작성자 : 교 육 작성일 : 2009-04-24 조회수 : 2470 회
 

제23과 혼인성사: 사랑과 신의

  

107. 왜 혼인성사를 합니까?

  신자인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강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혼인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과 협력을 위해 남녀가 맺는 친밀한 일치입니다. 부부 서로 간의 사랑은 혼인성사의 표지입니다.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된다”(마르 10, 6-9). 이러한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혼인성사는 두 가지 특성을 가집니다.


 1)단일성(單一性): 혼인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어야 합니다.


 2)불가해소성(不可解消性): 혼인성사로 맺어진 부부는 서로 갈라설 수 없습니다. 혼인성사의 특징인 단일성과 불가해소성은 부부의 혼인이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맺어진 일치와 사랑을 상징한다는 데에 근거합니다. 따라서 부부는 예수 그리스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서로 사랑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듯이 서로에게 성화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혼인성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는 영원한 표지이기 때문입니다.


108. 혼인성사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까?

  혼인성사를 받을 예비 신랑과 신부는 적어도 혼인하기 1개월 전에 본당신부와 의논하고, 혼인과 가정에 관한 교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혼인에 필요한 외적 준비뿐만 아니라 고해성사와 같은 내적 준비도 해야 합니다.


109. 혼인성사를 받으려면 먼저 세례를 받아야 합니까?

  세례 받지 않은 사람과는 관면혼인이 가능합니다.

  세례를 받은 신자끼리 교회가 정한 예식에 따라 이루어진 혼이만을 혼인성사라고 합니다. 신자가 교회의 혼인예식을 따르지 않고 혼인하거나, 교회의 허락없이 비신자 또는 타종교인과 혼인을 한다면 교회법상 혼인장애에 놓이게 됩니다. 혼인장애의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성사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신자가 비신자와 결혼할 경우에는 신자 아닌 쪽이 배우자의 신앙생활과 자녀들에 대한 신앙교육을 보장하겠다는 서약을 한 후 교회가 정한 절차에 따라 ‘관면(寬免)혼인’을 할 수 있습니다. 관면혼인을 하는 사람은 다음의 두 가지 서약을 합니다.

  1)신자: “나는 비신앙인과 결혼생활을 해도 신앙을 버리지 않겠으며, 자녀를 낳게 되면 자녀들을 영세 입교시켜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겠습니다.”

  2)비신자: “나는 신앙을 가진 내 배우자의 신앙을 결코 방해하지 않겠으며, 자녀를 낳게 되면 영세 입교시켜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겠습니다.”

  세례성사 전에 이미 혼인한 사람은 영세와 동시에 그 혼인이 교회에서 인정됩니다.


110. 혼인성사를 하면 이혼할 수 없습니까?

  가톨릭교회 안에서 혼인성사로 맺어진 부부는 이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만일 혼인성사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면, 이혼이 아니라 혼인성사 자체를 무효로 할 수 있습니다. 혼인성사가 무효로 되는 경우는 15가지로 정해져 있는데, 이를 ‘혼인무효장애’라고 합니다. 이 15가지 가운데 일반신자들에게 해당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첫째, 우선 만 16세 미만의 남자나 만 14세 미만의 여자와 한 혼인은 무효입니다. 둘째, 혼인 전부터 이미 부부생활을 영구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과 이루어진 혼인은 무효입니다. 단, 불임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셋째, 이전 혼인에 대한 무효 또는 해소가 합법적으로 인정되기 전에 이루어진 혼인은 무효입니다. 넷째, 유괴나 협박 등 강제로 한 혼인도 무효입니다. 다섯째, 배우자가 죽었을 경우 다시 혼인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배우자 또는 상대의 배우자를 죽이고 한 혼인은 무효입니다. 여섯째, 직계 친족이나 인척과 이루어진 혼인은 무효입니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신자가 부부생활을 더 이상 원하지 않을 경우, 교회법원에 혼인무효소송을 제기하여 혼인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111. 혼인장애(婚姻障碍)란 무엇입니까?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혼인을 한 경우 혼인장애에 놓이게 됩니다. 혼인장애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신자 아닌 사람과 혼인함으로써 생기는 미신자 장애, 초혼에 대한 무효나 해소가 합법적으로 인정되기 전에 재혼함으로써 생기는 혼인유대 장애, 혼인하기 위하여 자신이나 상대방의 배우자를 살해하거나 이에 협력한 경우 이루어지는 범죄 장애, 연령 장애, 성교불능 장애, 유괴 장애, 혈족 장애, 인척 장애, 내연 관계의 장애, 양자 관계의 장애, 성품 장애, 수도 종신서원 장애가 있습니다.

  혼인장애에는 관면될 수 없는 경우와 관면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교황에 의해서도 결코 관면될 수 없는 경우에는 직계혈족 장애나 2촌 이내의 방계혈족 장애가 해당됩니다. 관면이 가능한 경우에는 교구 직권자들과 본당 주임신부가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사도좌에만 유보된 경우가 있습니다. 사도좌에만 유보된 경우는 성품 장애를 들 수 있습니다.

  관면이 가능하며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해당자는 교회에 관면을 청하여 혼인할 수 있습니다.


112. 인공피임이나 인공유산을 해도 됩니까?

  안 됩니다.

  가톨릭교회는 피임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피임기구나 약품을 사용한다든지, 아니면 불임수술을 하는 등의 인공피임법에는 반대합니다.

  교회는 자연피임법을 허용합니다. 자연피임법에는 기초체온법과 점액관찰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은, 생명은 하느님에게서 비롯되고 하느님의 숨결을 나누어 받은 것이며 하느님의 선물이므로, 인간이 생명을 가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데 기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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