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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성모상에 대하여
  작성자 : 행복 작성일 : 2009-03-04 조회수 : 3534 회

루르드성모상, 파티마성모상,바뇌(빈자)의성모상,은혜의성모상 등이 있는데
성물방에서 보신 성모상은 은혜의 성모상임,

광양성당 마당의 성모님은 바뇌의성모님이랍니다.


 

▲루르드의 성모상:858년 2월11일 이후 프랑스 루르드(Lourdes)에서 16∼ 18번 발현한 성모님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각 가정에 모셔둔 소형 성모상과 성당 마당 한쪽에 설치된 성모동굴의 성모상은 대부분 이것이다. 머릿수건과 옷은 모두 흰색이고, 푸른색 허리띠를 두르고 있으며, 묵주를 오른쪽 팔에 걸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발등에는 장미송이가 놓여있다. 성모동굴은 1858년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루르드의 마사비엘 동굴을 재현한 것으로, 당시 성모님은 14세 된 소녀 베르나데트(1844∼1879)에게 나타나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된 자”로 이름을 밝히고는 회개와 보속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성모 형상은 베르나데트의 증언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이후 노틀담 자매수녀회에 입회한 가난한 방앗간 집 맏딸 베르나데트는 1933년에 시성되었다. 국내에 루르드 성모상이 많이 보급된 이유는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한 파리 외방전교회의 영향 때문이다.  

  

▲평화의 모후 성모상 ;흔히 ‘평화의 모후’, ‘자비의 모후’라 부르며,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이 성모상을 모셔놓고 회합을 한다. 성모님이 두 팔을 펼치신 자세로 흰 수건과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발 밑에 뱀을 밟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화의 모후 성모상은 1830년 프랑스 파리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에서 성녀 카타리나 라보레(1806∼1876)에게 발현하신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발현 당시 성모마리아는 “신뢰를 갖고 열심히 기도하면 어떤 기도도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모마리아는 11월27일 두 번째 발현에서 자신의 발현모습을 메달에 새겨 보급하라고 일러주었다. 맨 처음에는 성모님의 지시대로 ‘기적의 메달’에만 그 모습이 새겨졌으나 점차 상본과 조각 등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파티마의 성모상: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1917년 5월13일부터 6번에 걸쳐 루치아, 프란치스코, 히야친타라는 어린 목동들에게 발현하셨던 모습을 재현한 것. 하얀 수건을 쓰고 흰옷을 입고 있으며, 가슴에 금색지구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두 손은 묵주를 걸은 채 합장하고 있다. 또 두 발은 구름을 밟고 있으며, 구름 아래에는 참나무 가지들이 늘어져 있다. 특히 성모발현을 목격한 세 사람의 목동 중 프란치스코(1908∼1919)와 히야친타(1910∼1920)가 오는 10월께 복자품에 오를 예정이다. 이후 수녀가 된 루치아(92)는 현재 스페인 코인브라 가르멜수녀원에 있다. 파티마 성모는 어린 목동들을 통해 속죄하고 묵주의 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와 고행을 바칠 것 등을 당부했다.  

  

▲기적의 메달 성모상:830년 성녀 카타리나 라보레에게 발현한 모습을 새긴 것. 당시 카타리나는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지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은총이 내리는 메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성모마리아는 타원형의 구조 안에서 발현하였는데 그 주변에는 황금글씨로 ‘오, 마리아, 죄 없이 잉태되신 분, 당신께 다가가는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라고 적혀있었다. 그 후 메달 뒷면에는 M자와 십자가, 그리고 그 아래에는 가시관에 싸여있는 예수의 성심과, 칼이 꿰뚫고 있는 성모신심이 있는 그림이 그려지게 되었다. 1832년 파리의 대주교가 이 메달의 주조를 허락하면서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이 메달의 대중적 인기는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무염시태)’ 교의를 선언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의 성모상:90년대 들어 한국인의 특징적인 얼굴표정과 미학을 형상화한 성모상이 신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작가로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최봉자 수녀를 꼽을 수 있으며, 성물의 토착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1933년 벨기에 바뇌에서 어린 소녀들에게 발현한 성모마리아를 형상화한 ‘바뇌의 성모’(루르드 성모상과 흡사하나 머리를 왼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다름) ▲1931년 까무잡잡한 인디언 여인의 모습으로 발현한 ‘과달루페의 성모’ ▲1947년부터 이탈리아에서 가슴에 세 송이의 장미를 달고 나타난 마리아를 형상화한 <&27753> ‘신비로운 장미’라는 이름의 성모상 등이 한국에 보급돼 있다.  

 

댓글 보기
꼬꼬마민경: 다 다르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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