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광장 > 빛마을볕사람
제 목 하느님의 은총으로 자라납니다.
  작성자 : 홍보 작성일 : 2009-02-14 조회수 : 1862 회

 

 



하느님의 은총으로 자라납니다.

 

-광양성당 어린이 복사단-

 


  맑고 고운 목소리가 본당 교육관 2층에 퍼지고 있습니다. 작은 손으로 묵주 알을 하나씩 하나씩 넘기는 모습이 매우 진지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는 올 한해를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공동체의 해로 선포하고 교회에서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광양성당 어린이 복사단은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다른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놀고싶은 마음을 꾹 참은 토요일 오후를 하느님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교구장 사목교서 ☜ 클릭


 

# 서툰 시작, “새벽 미사 때 종을 엄청 크게 쳐버렸어요.”

 

<양 세실리아>

 

-어떻게 복사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복사생활을 하다보니 좀 더 일찍 할 걸 하는 후회감이 들었습니다.

 

-처음 복사를 할 때 어떤 느낌이었어요?

 

  머릿속이 하예지고 틀릴까봐 엄청 떨렸어요.

 

-복사를 할 때 내가 했던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인가요?

 

  새벽미사 때 종을 엄청 크게 친 것이요.

 

-복사를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힘든 점은 없지만 집과 성당이 좀 멀어서 차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복사생활을 하고 있어요.


# 이제는 노련한 복사, “경건하게 미사를 봐야합니다.”

 

<김석현 요한>

 

-나만의 복사 노하우가 있을까요?

 

  네, 저만의 복사 노하우는 합창을 할 때 힘을 오래주면 합창을 오랫동안 하지 못하는데 힘을 안주면 손이 아프지도 않고 합장을 오랫동안 할 수 있습니다.


-복사를 할 때 머리 속에는 무슨 생각을 해요?

 

  경건하게 미사를 보자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복사를 하면서 미사 참례를 할 때와 복사를 안 할 때를 비교한다면 뭐가 달라요?

 

  복사를 했을 때는 많이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미사만 참례 할 때는 차분하게 미사를 볼 수 있습니다.


-칭찬받는 복사가 되는 비결이 있을까요?

 

  미사를 꾸준히 참석하고 약속도 잘 지키고 복사를 회합을 할 때 떠들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복사란 무엇인가요?

 

  제대위에서 기도도 열심히 하고 신부님 수녀님 말씀을 잘 듣고 약속을 잘 지키는 복사입니다.


# “복사를 하면 하느님의 은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지요!”

 

<김태현 미카엘>

 

 

-가장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무엇인가요?

 

  ‘시편 23장 1절의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입니다.

 

-평소 하느님께 어떤 기도를 하나요?

 

  저희 복사단과 부모님을 위해 주로 기도합니다.

 

-복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복사를 하면 좋은 점을 말해주세요.

 

  복사를 하게 되면 주님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고 하느님의 은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가를 불러 주세요.

 

<전소영 엘리스>


#“재미있는 신부님이 되고 싶어요.”

 

<이현우 토마스아퀴나스 >

 

-어떻게 해서 사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제한번 결혼식장에 갔는데요, 해설자가 신부신부 하니까요 그때부터 신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제가 되고 싶어요?

 

  PC방에 복사단을 자주 데려가는 신부님이 되고 싶어요.


#사랑하는 어린이들아, “너희들은 다른 친구들의 모범이 돼야한다.”

 

<부수성 로마노 복사대장>

 

 

-가장 속상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복사단 어린이들이 복사를 안하려하고 서로 바꾸려할 때 가장 속상했습니다.

 

-어린이 복사들을 보면서 언제가 가장 보람 있었는지요?

 

  새벽미사 때 복사어린이들이 전부 나와서 주님의 제단에서 촛불을 밝히고 미사 전례에 봉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과 감사를 느낍니다.


-어린이 복사들에게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복사회합은 복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복사회합에 참석 하지 않거나 지각을 하는 모습은 복사로서 마음가짐과 첫 복사 때 첫 마음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복사어린이들은 특별히 선택되어 성전에서 사제님과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회합시간, 가만히 앉은 엉덩이가 자꾸 들썩입니다. 선생님과 수녀님의 눈은 수시로 호랑이 눈으로 변합니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와서 복사가 되었지만 이젠 자신이 복사라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끼고 하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줄 멋진 복사가 되었습니다. 곧 이 안에서 존경받는 사제나 수도자가 탄생할 것이며, 행복한 성가정의 부모가 되어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광양성당 어린이 복사단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댓글 보기
다음글: 난초가 자라듯 아주 천천히, 변함없이 주님의 길을 밟아 갑..
이전글: 낮은 자세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