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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순제1주간 토요일(3월15일)
  작성자 : 초콜렛 작성일 : 2014-03-14 조회수 : 2020 회

독서 : 신명26,16-19

복음 : 마태5,43-48

 

<말씀 길라잡이>

오늘 독서와 복음은 "계명"에 대해 묵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오늘 신명기의 대목은 이스라엘 백성은 계명을 지키겠다고 선언하고,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해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시어,

너희가 찬양과 명성과 영화를 받게 하시고,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분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속박하시려는 분이 아니시다.

현대 자유주의는 종교, 특히 그리스도교를 공격하고 있다.

교회를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권위적 집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서구 역사를 보거나, 현대 교회의 흐름을 보면

어떤 면에서는 이런 견해가 옳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곧 낙태 반대나 배아줄기세포 연구 반대에 대한 문제에서 교회가,

출산권(낙태권)을 반대하는 반여성적인 집단이나,

과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비과학적인 집단처럼 매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지키라는 것은 속박이 아니다.

교통법을 두고는 아무도 "자동차가 왜 차도로만 다녀야 하느냐!

주행권을 속박하는 것이다!"라고 우기지 않는다.

그런데 교회가 '살인'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른다.

낙태와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는 급기야

태아나 줄기세포를 '인간'으로 볼 수 있느냐는 논리로 비약된다.

소름끼치는 일이다.

법으로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어디서부터가 인간이 아닌지를 규정하겠다는 것이다.

태아나 수정란이 인간임을 부인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장애자, 노인, 능력이 없는 사람이

과연 인간일 수 있느냐는 문제를 제기하게 될 수도 있다.

하느님의 계명은 인간을 속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치고 보장하려는 것이다.

 

* 회심이란?  *

우리가 잃어버려도 상관없는 무엇인가를 처분하는 것이 아니다.

회심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이 들어간다.

회심은 우리 자신의 어떤 것,

너무 지나치게 인간적이고 너무 지나치게 세속적인 편견과

태도, 가치관, 사고와 행동방식,

우리의 일부분으로 녹아들어 이를 떼어 낸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시대의 징표들을 올바로 해석하고

삶을 견실하게 바라보고 삶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습관들을 벗어던지는 것이다.

                                    -페드로아루페, <오늘날 신앙과 함께 하는 정의>-

 

+ 실천 한 가지 +

마음속에서 용서가 되지 않는 이를 위해 1분 동안 축복의 기도를 바칩니다.

 

@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가 당신이라고 생각하라. -앨버트 허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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