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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순제1주간 금요일(3월14일)
  작성자 : 초콜렛 작성일 : 2014-03-13 조회수 : 1853 회

독서 : 에제18,21-28

복음 : 마태5,20-26

 

<말씀 길라잡이>

오늘 1독서인 에제키엘 예언서의 대목은 연좌제를 폐지한다는 선언의 말씀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

(신명5,9)는 말씀과 비교해보면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생각하고

그 죄악에서 돌아서면,  그는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하는

오늘 독서의 말씀이 얼마나 파격적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를 통해,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늘 '현재'를 사는 사람이라는 점을 환기시키신다.

내 조상이 아무리 흘륭했더라도,

또 내가 과거에 아무리 선하게 살았더라도

현재 자신의 삶이 그것을 계승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 되고 만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조상의 죄가 크고,

과거에 지은 죄가 많더라도 회개하면 그 사람은 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정의다.

하느님의 정의는 언제나 생명과 구원을 바란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새로운 윤리 강령의 일부분이다.

새로운 윤리 강령의 핵심은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늘 대목에서 특히 "살인해서는 안 된다."는 계명은 그 내적인 의미를 환기시키신다.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빼앗는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다른 이웃을 공격하는 것,

곧 성을 내거나 욕을 하는 것도 이 계명을 침해하는 것이다.

과거의 선행이 현재를 보증해주지 못한다면,

늘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외적인 법을 지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속마음까지도 계명에 일치시켜야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과정이 바로 신앙생활일 것이다.

 

* 동전과 바꾼 인생 *

어느 여름날, 길을 걷고 있던 한 소년이

발밑에 떨어져 있는 동전 하나를 발견했다.

동전을 주운 소년은 매우 흥분되었다.

거저 얻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몹시 좋았다.

그날 이후, 소년은 어디를 가든지 고개를 숙이고

땅에 떨어진 것이 없는지 살피면서 걸었다.

그런 식으로 그는 평생 동안 12달러 82센트를 주웠다.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얻은 돈이었다.

그가 이 돈을 얻기 위해 애쓰느라 놓친 것이 있다면;

35,127번의 해가 지는 아름다운 풍경, 327번 뜬 무지개,

가을 서리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자라나는 아이들,

파란 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 날아다니는 새, 동물들,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부드러운 미소였다.

                                                   -송양민,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 실천 한 가지 +

두 손으로 십자가 모양을 만들어 보세요.

십자가의 예수님을 묵상하며 고통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청합니다.

 

@ 가난한 사람은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과분하게 많이 원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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