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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순제1주간 월요일(3월10일)
  작성자 : 초콜렛 작성일 : 2014-03-09 조회수 : 1099 회

독서 : 레위19,1-2.11-18

복음 : 마태25,31-46

 

<말씀 길라잡이>

종교인들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

"종교인들이 왜 세상일에 관여하느냐?

세상일은 세상 전문가들에게 맡겨라."고 말한다.

여기서 정치 전문가들이 정치를 어떻게 만들어 놓았는지,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를 어떻게 해 놓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과연 세상과 종교가 서로 관여하지 않고

별개의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단히 의문스러우나,

더 의문스러운 것은 이런 말들이 설득력을 얻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오늘 독서는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한 다음, 곧바로 매우 구체적인 계명들을 언급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속여서는 안 된다."

이 계명이 현실에서 지켜지지 않을 때,

종교가 그런 상황에 침묵한다면

종교가 다른 이들에게 올바른 법을 선포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오늘 독서의 대목은 노동자들과 장애자들, 평등과 공정함에 대한 법을 선포한다.

 

종교도 인간들의 집단이라 부패와 범죄의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세상은 종교에게 깨끗해지라고 요구해야 하고,

종교는 세상을 향해 사람을 살게 하고 거룩해지라는 하느님의 법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세상과 종교가 서로의 영역을 '존중'만 한다면,

세상도 종교도 언젠가 함께 멸망하고 말 것이다.

 

* 승리의 비결 *

1967년 '6일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예상을 뒤엎고 대규모의 아랍 연합군을 무찔렀다.

엿새 동안의 전쟁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 반도, 요르간 강 서안, 골란 고원 들을 차례로 정복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애꾸눈의 다얀 국방 장관은 일약 영웅이 되었고,

이 일로 미국의회에 초청되어 연설을 하게 되었다.

연설 직후에 의원들이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무슨 전략으로 다수의 적군을 물리쳤습니까?"

장군은 주저 없이 대답했다.

"아랍군의 지휘관들은 대열 뒤에 서서 '돌격, 앞으로!'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나와 우리 지휘관들은 병사들의 맨 앞에 나섰습니다.

선두에서 내린 나의 명령은 단 하나 '나를 따라라!' 뿐이었습니다."

                                                          -송현,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 실천 한 가지 +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며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기억합니다.

 

@ 그대 생각이 장미라면 그대가 곧 장미정원이다.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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